남성 하이테크닉(8)
평범한 전후진운동의 대체운동
'평범한 전후진 운동의 대체'란 남성들의 무자극 전후진운동을 자극적인 것으로 대체한다는 말이다. 기존에 제시한 평행운동과 질입구 '구분선의 턱'에 걸리는 삽입운동에 이어 세번째의 강력한 삽입운동대체법이다. 이 대체법들은 모두 정상위로 누워서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데 강점이 있다.
귀두로 밑을 훑으며 전후진을 하다
보통 남성들은 질에서 음경을 전후진시킬 때,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마찰이 적은 방식의 포물선을 그린다. 깊게 삽입하려는 본능과 질 안 넓은 곳에 닿고 싶은 본능, 그리고 음경에 마찰을 갖기를 원하는 욕망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방식의 움직임이다. 전작에서 전술한 바대로 음경이 질의 넓은 지역을 휘젓게 되고, 후진시 음경이 빠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여 무의식중에 음경을 뒤로 많이 빼지 않기 때문에(=안쪽에서 놀고(?) 있다), 질 전체 길이로 보면 많은 부분에 음경이 걸쳐진 운동이 되지 않는다. 많이 닿을래야 닿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금 강조하지만 좁은 질입구 1/3~1/2 지역을 '관통하는' 삽입법이 필요하다. 보다 많은 접촉부위를 가져 쌍방에 강한 마찰쾌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위 그림에서 처럼 평범한 전후진 운동에서는 음경을 후진시 본능적으로 질입구까지는 빼지 않기 때문에, 질입구 일정 부위는 '쉬고' 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식이 필요해 진다.
즉, 음경을 질입구에서 부터 훑으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질 윗벽 혹은 아랫벽을 말이다.
질 아랫벽을 훑으며 전진하는 삽입운동
(전진시에만 아랫벽을 쭈욱 마찰하면서 진행하고, 후진시는 그냥 뺀다.)
질 윗벽을 훑으며 전진하는 삽입운동
(전진시에만 윗벽을 마찰하면서 진행하고, 후진시는 그냥 뺀다)
전진시 질 윗벽,후진시 질 아랫벽을 전천후로 훑으며 전후진하기
(전후진시 윗벽과 아랫벽을 번갈아가며 마찰한다.)
위의 양 방향 방식은 좀 더 힘이 들며 신경을 써야만 하지만 역시나 강도는 더 높다. 음경의 방향을 틀 때는 엉덩이를 조절하면 되겠다.
실전에서
문) 여성의 애액과 흥분의 관계는?
여성의 애액은 성적 흥분으로 인해 다량으로 질강에 입수된 혈액, 이 충혈을 해소하기 위한 질벽의 여출액 현상이다. 남성은 주로 음경해면체에, 여성은 주로 질벽 성기에 충혈이 일어나는데, 여성의 경우 남자에 비해 몸 전체에 걸쳐(예를 들면 유방의 확대같은) 혈액의 충만이 일어난다.
또한 남성은 음경에 백막이 있어 피가 고여도 그 커지는 데는 한계가 있는 반면에 여성의 질은 성적인 흥분을 거듭 더해감에 따라 애액은 계속적으로 분비되고 질강 역시 계속 확장되어간다.
질강에서 질 입구 삼분의 일 지역이 좁혀지는 수축과 이완작용은 음핵 오르가즘시에, 질강 전체가 좁혀지며 조여지는 작용은 질 오르가즘시에 표현된다. 결국 모든 오르가즘의 표현은 질강에서 일어난다는 말이 된다. 즉, 외부의 음핵만을 자극하여 절정감에 올라도, 위와 같은 애액 분비 후의 확장 수축 작용은 질강에서 표현되는 것이다.
여성은 흥분을 크게 더함에 따라 많은 애액이 분비된다. 그러나 여성이 흥분을 크게 했는데 반해서, 남성은 질강의 확장과 많은 애액의 작용으로 질벽과의 마찰 감각이 여성의 흥분과 반비례하게 된다.
때문에 몇몇 민감한 여성들은 지나치게 애액을 많이 분비하여 ,이러한 시스템에 대해 무지한 남성으로부터 질이 넓은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본의 아니게 받게 된다. 실로 아이러니라 하겠다.